은공
은공 2년
제 2 편
二年, 봄에 은공이 잠 땅에서 융인들을 만났다.
여름, 5월에 거나라 사람이 향나라를 쳐들어갔다.
무해가 군사를 이끌고 극나라를 쳐들어갔다.
가을, 8월 경진일에 은공이 융인들과 당 땅에서 맹약을 맺었다.
9월에 기나라의 열여가 와서 은공의 딸(백희)을 맞이하였다.
겨울, 10월에 백희가 기나라로 시집갔다.
기나라의 자백이 거자와 밀 땅에서 맹약을 맺었다.
12월 을묘일에 부인 자씨가 세상을 떠났다.
정나라 사람이 위나라를 쳤다.
二年, 봄에 은공이 잠 땅에서 융인들을 만난 것은 혜공 시절의 우호 관계를 다시 닦기 위해서였다. 융인들이 맹약을 청하였으나 은공이 사양하였다.
거자가 향나라의 여자(향나라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였는데, 향강(향나라 여자)이 거나라에서 마음이 불안하여 향나라로 돌아갔다. 여름에 거나라 사람이 향나라를 쳐들어가서 향강을 데리고 돌아갔다.
사공 무해가 극나라를 쳐들어갔고, 비금보가 극나라를 이겼다.
융인들이 맹약을 청하였다. 가을에 당 땅에서 맹약을 맺은 것은 다시 융인들과 우호 관계를 세우기 위해서였다.
9월에 기나라의 열여가 와서 은공의 딸(백희)을 맞이하였으니, 이는 경이 군주를 위해 맞이하러 온 것이다.
겨울에 기나라의 자백이 거자와 밀 땅에서 맹약을 맺은 것은 노나라를 위한 까닭이었다.
정나라 사람이 위나라를 친 것은 공손활이 일으킨 반란을 토벌하기 위해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