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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

제9장

제 9 편

가득 찬 물을 받드는 것은, 그만두는 것만 못하다. 지나치게 날카롭게 갈면, 오래 보존할 수 없다. 금과 옥이 집에 가득해도, 지킬 수 있는 자가 없다. 부귀하면서 교만하면, 스스로에게 화를 남기는 것이다. 공업이 이루어지면 몸을 물러나 숨는 것, 이것이 하늘의 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