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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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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8 편

《서주(綢繆)》

서문:《서주》 이 시는 진(晉)나라의 정치 혼란을 풍자한 것이다. 나라가 혼란하면 백성들의 혼인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질 수 없다.

단단히 얽어 묶은 섶나무여, 삼성(參星) 세 개가 하늘에 높이 걸렸네. 오늘 밤은 도대체 어떤 밤이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을 볼 수 있는가. 그대여 그대여, 이 아름다운 사람을 어찌해야 하는가?

단단히 얽어 묶은 꼴여, 삼성 세 개가 하늘 모퉁이에 비스듬히 걸렸네. 오늘 밤은 도대체 어떤 밤이기에, 이렇게 우연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가. 그대여 그대여, 이 우연한 인연을 어찌해야 하는가?

단단히 얽어 묶은 가시나무여, 삼성 세 개가 문 앞을 비추네. 오늘 밤은 도대체 어떤 밤이기에, 이렇게 빛나는 사람을 볼 수 있는가. 그대여 그대여, 이 빛나는 사람을 어찌해야 하는가?

《서주》는 총 세 장이며, 매 장은 여섯 구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