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풍
유체지두(有杕之杜)
제 123 편
《외로운 팥배나무》
서문: 《외로운 팥배나무》는 진(晉)나라 무공(武公)을 풍자한 시이다. 진나라 무공은 외롭고 도움 받을 곳 없이, 자신의 종족을 병합하였으나 어진 이를 구하여 자신을 보좌하게 하지 않았다.
외로운 팥배나무 한 그루가 있어, 큰길 왼쪽에 자라 있네. 저 어진 군자들이여, 감히 내게로 오려는가. 내 마음에 그들을 사랑하노니, 어찌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대접하지 않으랴.
외로운 팥배나무 한 그루가 있어, 큰길 굽은 곳에 자라 있네. 저 어진 군자들이여, 감히 내게 와서 노닐려는가. 내 마음에 그들을 사랑하노니, 어찌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대접하지 않으랴.
《외로운 팥배나무》는 모두 두 장으로, 각 장은 여섯 구절로 이루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