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풍
시구
제 152 편
《鸤구》
서문: 《鸤구》는 마음이 한결같지 않음을 풍자한 시이다. 자리 잡은 이가 군자가 없는 것은, 그 마음이 한결같지 않기 때문이다.
뻐꾸기가 뽕나무에 있으니, 그 새끼는 일곱 마리라. 선량한 군자는 그 의태가 한결같아 변하지 않는다. 그 의태가 한결같아 변하지 않으니, 마음은 마치 매듭진 듯 굳건하다.
뻐꾸기가 뽕나무에 있으니, 그 새끼는 매화나무에 있도다. 선량한 군자는 그 띠가 비단으로 되었네. 그 띠가 비단으로 되었으니, 그 가죽모자는 검푸르도다.
뻐꾸기가 뽕나무에 있으니, 그 새끼는 대추나무에 있도다. 선량한 군자는 그 의태에 잘못이 없도다. 그 의태에 잘못이 없으니, 사방 나라의 모범이 될 수 있도다.
뻐꾸기가 뽕나무에 있으니, 그 새끼는 개암나무에 있도다. 선량한 군자는 나라 사람의 본보기로다. 나라 사람의 본보기니, 어찌 오래도록 만 년을 살지 않으리오?
《鸤구》는 모두 네 장이며, 매 장 여섯 구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