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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어려

제 10 편

《魚麗》

서문: 「《어려》는 만물이 풍성하고 많아 예의를 갖출 수 있음을 찬미한 시이다. 문왕과 무왕은 《천보》 이상의 시편으로 안을 다스리고, 《채미》 이하의 시편으로 밖을 다스렸다. 근심과 수고로움에서 시작하여 편안함과 즐거움으로 끝났으니, 그러므로 만물이 풍성하고 많음을 찬미하여 이를 신명께 고할 수 있게 하였다.」

고기가 어망에 드니, 놀래미와 잉어가 있도다. 군자에게 술이 있으니, 맛이 좋고 또한 많도다.

고기가 어망에 드니, 붕어와 가물치가 있도다. 군자에게 술이 있으니, 많고 또한 맛이 좋도다.

고기가 어망에 드니, 메기와 잉어가 있도다. 군자에게 술이 있으니, 맛이 좋고 또한 갖추어졌도다.

만물이 이와 같이 많으니, 참으로 아름답도다.

만물이 이와 같이 맛있으니, 참으로 갖추어졌도다.

만물이 이와 같이 갖추어졌으니, 참으로 시절에 맞도다.

《어려》는 모두 여섯 장이며, 그중 세 장은 각 장에 네 구절, 세 장은 각 장에 두 구절이다.

《녹명지십》은 모두 열 편이며, 쉰다섯 장, 삼백십오 구절이다.

서문: 「《남개》는 효자가 서로 경계하여 부모를 봉양하는 시이다. 《백화》는 효자의 희고 깨끗한 덕이다. 《화서》는 시절이 조화롭고 해가 풍년이어서 기장과 피를 심기에 알맞음을 노래한 시이다. 이 시들은 뜻이 있으나 가사는 이미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