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풍
은기뢰
제 19 편
서문:《殷其靁》 이 시는 사람들에게 도의를 지키도록 권면하는 노래이다. 소남(召南)의 한 대부가 먼 곳으로 정사를 보러 가서 집에 편히 있을 겨를이 없었는데, 그의 아내가 그의 노고를 가엾게 여기고 도의로써 그를 권면한 것이다.
우르릉 꽝꽝 천둥소리, 남산 남쪽 비탈에 울리네.
어찌하여 이 사람이 여길 떠나야 하는가? 감히 잠시의 한가로움도 없도다.
성실하고 후덕한 군자여, 돌아오소서, 돌아오소서!
우르릉 꽝꽝 천둥소리, 남산 곁가에 울리네.
어찌하여 이 사람이 여길 떠나야 하는가? 감히 잠시의 쉼도 없도다.
성실하고 후덕한 군자여, 돌아오소서, 돌아오소서!
우르릉 꽝꽝 천둥소리, 남산 기슭에 울리네.
어찌하여 이 사람이 여길 떠나야 하는가? 감히 잠시의 편안함도 없도다.
성실하고 후덕한 군자여, 돌아오소서, 돌아오소서!
《殷其靁》는 모두 세 장이며, 각 장은 여섯 구절로 이루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