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풍
연연
제 28 편
《연연》
서문: 《연연》은 위나라 장강(衛莊姜)이 돌아가는 첩을 전송하며 지은 시이다.
제비들 쌍쌍이 날아가는데, 깃털이 들쭉날쭉하다.
이 여인은 친정으로 돌아가려 하니, 멀리 들판까지 전송하네.
바라보다 끝내 보이지 않자, 눈물이 비 오듯 흘러내리네.
제비들 쌍쌍이 날아가는데, 오르락내리락 나는구나.
이 여인은 친정으로 돌아가려 하니, 멀리 그녀를 전송하네.
바라보다 끝내 보이지 않자, 오래 서서 울부짖네.
제비들 쌍쌍이 날아가는데, 오르내리며 소리가 다르구나.
이 여인은 친정으로 돌아가려 하니, 멀리 남쪽까지 전송하네.
바라보다 끝내 보이지 않자, 참으로 내 마음 시름겹구나.
중씨(仲氏, 둘째 누이)는 참으로 인자하고 믿음직하며, 그 마음은 충실하고 깊도다.
온화하면서도 순하며, 선량하고 스스로를 삼갔도다.
선군(衛莊公)의 은혜를 생각하며, 이로써 과인을 격려하였도다.
《연연》은 모두 네 장이며, 매 장 여섯 구로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