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풍
간혜
제 38 편
《간혜》 서문: 《간혜》는 현명한 사람을 등용하지 않음을 풍자한 시이다. 위나라의 현명한 사람이 악관을 맡았으니, 모두 임금을 섬길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간혜 간혜, 만무를 준비하여 펼치네.
해가 정수리 위에 떴는데, 무용수는 앞줄 위에 서 있네.
몸집이 준수하고 장대하여, 공정에서 만무를 추네.
힘은 사나운 호랑이 같고, 고삐를 쥠은 비단 띠 같네.
왼손에는 약을 쥐고, 오른손에는 꿩 깃털을 쥐었네.
얼굴은 붉어 주사를 바른 듯, 공께서 술을 내리시네.
산 위에는 개암나무 있고, 낮은 곳에는 구릿대 있네.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이 누군가? 서방의 그 미인이로다.
그 미인이여, 서방에서 온 사람이로다.
《간혜》는 세 장이며, 매 장은 여섯 구절이다.
